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 프랑스 안시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 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00:34
  • -
  • +
  • 인쇄
▲ 왼쪽부터 오유진 조연출, 김보솔 감독 / 이준희 감독 / 오문영, 모효진 감독 / 이재혁 감독

[뉴스스텝]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이 주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 행사가 지난 6월 10일 19시(현지시각) 프랑스 안시 노보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한국애니메이션의 밤(Korea Animation Reception)’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관계자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의 대표적인 국제 행사이다. 이번 2025년 행사 참석자로는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플로우' 론 다인스 프로듀서, 학생 아카데미 수상 '너구리와 손전등' 김한나 감독, 안시 단편 대상 '슬픔의 물리학' 테오도르 위셰브 감독, 안시 장편 경쟁 '차오' 아오키 야스히로 감독과 미드나잇 선정작 '올 유 니드 이즈 킬' 아키모토 켄이치로 감독,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 프로듀서 마크 주셋, 그리고 BIAF와 오랜 협력 관계인 자그레브애니메이션영화제 다니엘 슈지치 예술감독, 도쿄아니마어워드 코지 다케우치, 브뤼셀애니메이션영화제 위원장 카린 반더비르트와 안시 심사위원 도미니크 수팅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밖에도 세계 주요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 애니메이션의 성과와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최대로 많은 한국 작품이 초청됐다. 김보솔 감독의 '광장'이 장편 애니메이션 콩트르샹 경쟁 부문에 선정됐고, 단편 부문에 이재혁 감독 'CCTV', 오문영, 모효진 감독 'Get Back', 이준희 감독의 '블라디미르 코마로프'가 초청됐으며, 이들 감독은 모두 이번 ‘한국애니메이션의 밤’에 참석해 소감을 전하고, 안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직접 알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BIAF 사무국은 “국제 애니메이션의 중심지인 안시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경쟁력과 독창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특히 이번 2025년 행사는 모로코, 노르웨이, 헝가리, 조지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석 요청이 쇄도하며, BIAF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광주도시공사, 부패사건 공판 참관 시행

[뉴스스텝]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지난 1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반부패·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법원 견학과 부패사건 공판 참관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청렴·윤리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법원 견학과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실제 진행 중인 재판에 참석해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이후 진행된 ‘판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재판업무와 직업윤리 의식 등에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