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청주시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 나눔 행사 |
[뉴스스텝] (사)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회원들은 지난 11일 제28회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맞아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상당구 방서동)에서 쌀 사랑 캠페인(가래떡 데이)을 진행했다.
11월 11일은 대중들 사이에 ‘빼빼로 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가래떡을 선물해 우리 쌀 소비 활성화와 유구한 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쪄서 안반에 놓고 매우 쳐 둥글고 길게 늘여 만든 음식으로 재산이 늘어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이날 청주시 쌀 전업농연합회 회원들은 오후 2시부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대표 쌀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고 우리지역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감사와 사랑의 가래떡을 제공한 청주시 쌀 전업농연합회 정훈 회장은 “금년에는 집중호우, 혹명나방 피해 등으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확의 기쁨을 시민들과 직접 나누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는 날로 자리를 잡아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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