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이충무공 승전행차’호국 정신 기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7:15:10
  • -
  • +
  • 인쇄
전통과 역사가 함께하는 특별한 퍼레이드
▲ 창원시 진해군항제,‘이충무공 승전행차’호국 정신 기린다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충무공 이순신의 승전을 기리는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4일 오후 중원로터리·북원로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조선 수군 행렬을 재현한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진해 3대 해전 승리의 찬란한 장면을 승화한 역사문화 축제다. 올해는 새롭게 동북아 한(조선)·중(명나라)·일 수군 전통 복장을 입은 행렬이 도천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좀 더 역사성을 높였다.

도천초에서 시작한 행렬은 경찰 선도차를 선두로 경찰 싸이카, 해군 진기사 국악대, 태극기/행렬만장, 해전만장/전도, 영정, 대고, 몽골중앙군악대, 이순신 장군 가마, 천자총통/국사, 신기전/후군, 미8군 군악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현섭 창원특례시 진해구청장은 “군항제는 단순한 꽃 축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진해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한 행사로 승전행차는 이런 의미를 함축한 시간이다”며, “지역민과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여 모두의 마음에 자긍심이 꽃 피고, 호국정신을 새겨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월 4일부터 6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 음악회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산소방서, ‘불조심 강조의 달’ 맞아 화재예방 총력

[뉴스스텝] 서산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한 달간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불조심 강조의 달’은 올해로 78회를 맞이했으며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의식 제고와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전국 소방관서가 동시에 추진하는 중점 홍보 기간이다.서산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산, 서산 시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 조성을 목표

수원시 장안구, 리모델링을 통해 공원 새단장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공원녹지과는 올해 7개소 대규모 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이번 리모델링 공원 대상지는 샘내공원, 초록·비단·거북·소정·석산·영화어린이공원 총 7개소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어린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와 휴게공간을 조성한 초록어린이공원을 필두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종 쉼터공간을

포천시, 2025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 '포천 설화와 케데헌의 만남' 성공적으로 마쳐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3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박물관 콘서트_포천 설화와 케데헌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전 세계적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케이(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를 모티브로, 포천의 설화와 전통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