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선보이는‘세계음식, 점심 한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2 17:06:32
  • -
  • +
  • 인쇄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동부창고에서 세계음식 체험행사 개최
▲ 청주시,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선보이는‘세계음식, 점심 한끼’

[뉴스스텝]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1일 청주문화산업단지 동부창고 34동에서 ‘세계음식, 점심 한 끼’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음식, 점심 한 끼’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의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영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베트남 등 15개 국가의 외국인 주민 23팀이 음식 준비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외국인 주민이 준비한 세계음식을 맛보고, 국가별 민속놀이와 전통의상 체험, 음악회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파키스탄 출신의 한 참가자는 “파키스탄에서 자주 먹는 요리를 한국의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숙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장은 “외국인주민과 청주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3월 봉명동에 개소한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사)충북국제협력단이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정보 제공 및 상담, 한국어교실, 문화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성과 없는 만족도·행정 위한 행정 멈춰야... 데이터로 설명하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도와 실적 숫자 나열이 아니라, 목적 달성도와 변화지표로 성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김민호 의원은 특히 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대상별 사업들이 “행정을 위한 행정”으로 흐르지 않도록 성과지표 고도화와 사후관리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사회서비스원, 내실 있는 운영으로 도민 체감 복지 실현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0일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의 안정화와 실질적인 운영 없이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외형적 성과보다 내실 있는 행정으로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먼저 사회서비스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 “축제 안전사고 반복... 투명한 보고체계로 진짜 안전문화 세워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0일개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내 축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 문제를 지적하며, 도비지원 축제의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보고 의무화’ 제도 도입을 강력히 요구했다.이학수 의원은 “시흥갯골축제에서 전기카트와 관람객이 충돌하고, 정조대왕능행차에서는 말과 기수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