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밀양에서 성대히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7:10:12
  • -
  • +
  • 인쇄
전국 16개 시도 대표 21개 학교가 참여하는 축제와 배움의 장
▲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포스터

[뉴스스텝] 밀양시는 2일 밀양아리나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인의 최대 축제인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 밀양’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연예술계의 거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양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은 ‘해맑은 상상-틀릴 자유! 고칠 용기!’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남도,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 공동 주최로 8월 13일까지 12일간의 여정 속에 밀양아리나에서 펼쳐진다.

지난 7월까지 각 지역별로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국 16개 시도 21개 학교가 참여하는 본선 경연은 밀양아리나 스튜디오 극장 1, 2에서 매일 2개팀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연을 위해 밀양아리나를 찾은 참가 동아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도교사를 위한 연기워크숍, 영화고와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연기특강 등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 외 밀양투어, 수박 파티 등 미래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간 소통과 결속을 다지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관람료는 전 작품 무료이며 전화예매와 현장예매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시는 성공적인 연극제 개최를 통해 문화도시 밀양의 위상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연극 인재를 배출하고, 청소년들이 언제나 다시 찾는 ‘대한민국 연극의 중심도시 밀양’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는 전국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친구들과 협업을 통해 문화적 창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즐거운 축제이자 배움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밀양시도 일상이 문화가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연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