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메타버스 ‘버추얼 새만금’ 20만 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17:00:37
  • -
  • +
  • 인쇄
개관 7개월 만에 당초 목표 2배 방문 쾌거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 공공기관 메타버스로서 이례적 성과, 개관 7개월 만에 누적 방문 20만 명 돌파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메타버스 ‘버추얼 새만금’의 누적 방문자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개관 당시, 연말까지 목표로 했던 10만 명이 7개월 만에 두 배를 달성한 것으로 새만금 지역 전체 인구의 약 절반이 한 번씩 방문한 꼴이다.

이는,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 대전 대덕구 ’대덕구 월드‘, 전북고창군 메타버스 쇼핑몰 ’지-플렉스(G-FLEX)’ 등 많은 공공기관 메타버스 플랫폼이 방문객 감소로 인해 올해 문을 닫은 상황 속에서 거둔 성과로 공공 메타버스 운영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한 실시간 소통으로 방문 견인

‘버추얼 새만금’은 개관 초기부터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한 실시간 소통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매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여 새만금의 역사와 축제·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버추얼 새만금을 방문하도록 했다.

또한, 각종 축제와 엑스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청소년과 메타버스와 미래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플랫폼의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홍보해 왔다.

◆ 교육·관광 콘텐츠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모색

‘버추얼 새만금’은 간척의 역사 및 환경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과 수업을 편성하여 올해 2개 학교 시범수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각급 교육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관기관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아름다운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자료와 영상으로 더욱 실감 나는 가상 관광 체험과 계절별 새만금 관광 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향후 신규 콘텐츠 개발과 운영 환경 개선 등의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감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면서, “버추얼 새만금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