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감염병 환자 가을철 집중…포항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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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SFTS 등 9~11월 집중 발생… 야외활동 시 긴 소매·기피제 필수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문.

[뉴스스텝] 포항시는 농산물 수확과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환자의 74.3%, 경북지역 환자의 83%가 9~11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라임병과 진드기매개뇌염이 보고되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착용, 풀숲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목욕, 입었던 옷 즉시 세탁,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추수철과 단풍철 등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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