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중심도시로 한 발 더”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4년 연속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01:03
  • -
  • +
  • 인쇄
원자력·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 지역 혁신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
▲ 울진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4년 연속 수상

[뉴스스텝] 울진군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2025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4년 연속 수상을 했다.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JTBC가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에 나선 우수 기관과 기업, 브랜드를 선정하며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울진군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산업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겪어왔다.

1960년대 12만명에 달하던 인구는 현재 5만 명 이하로 줄었고, 학교·병원·문화 등 주민 생활의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화하기 위해 울진군은 군이 가진 강점인‘원자력 전력’을 활용한‘청정에너지 산업’이라는 새로운 답을 내놓았다.

울진군은‘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해 왔다.

초기에 기획한 연구 중심의 실증 단지를 넘어 기업의 본격적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국가산업단지로 과감히 방향을 전환했다.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갔고, 국내 대기업들의 울진 입주 의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울진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예타 면제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울진군은 입주 기업지원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이 완료되면 세제·재정혜택과 더불어 규제 완화가 적용되어 기업들의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순한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수소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이 만들어가는 혁신의 여정은 단순한 지역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청정수소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이자 인류가 직면한 기후·에너지위기 해법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울진을 세계속의 원자력 수소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