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봉사단 청온, 남상면에서 행복나눔 행사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6:50:42
  • -
  • +
  • 인쇄
▲ 거창군 청년봉사단 청온, 남상면에서 행복나눔 행사 펼쳐

[뉴스스텝]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진행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지난 9일 거창군 청년봉사단 청온(회장 박곤수)에서 남상면 임불·남불·월포마을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임불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함께 석고방향제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푸드트럭을 운영해 참여한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봉사활동과 연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 사업을 함께 추진했다. 주민들은 물물 교환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곤수 회장은 “주상면, 남하면에 이어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경험을 쌓으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시간과 노력을 내어 봉사해 주신 청온 단체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년봉사단 ‘청온’은 회원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겨울철 농한기 어르신들에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간식 제공 활동을 이어오며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