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x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으로 지역 활력 모색 및 지속 가능한 모델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7:00:20
  • -
  • +
  • 인쇄
▲ 넥스트로컬 워크숍

[뉴스스텝]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이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풍부한 자원과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영월 X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월군에서 진행된 첫 번째 워크숍에는 서울시 넥스트 로컬 4기 로브콜, 송을, 5기 헬로프렌즈, 울퉁불퉁 팩토리, 6기 로컬리맛터, 7기 페링, 밭소리 등 총 37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또한 영월에 정착하여 활발히 활동 중인 무형서재, 교집합, 위로약방의 청년 대표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 청년 창업가와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 간의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월 지역으로 청년들의 정착(유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단순히 교류를 넘어, 서울 청년의 아이디어와 영월 지역 자원을 결합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영월 대표 로컬 비즈니스인 '그래도팜'과 '일리아팜'을 방문하여 창업 이야기와 지역 농산물 활용 비결, 비즈니스 모델을 심층적으로 공유받았다. 또한 '브레드메밀' 방문을 통해 지역 연계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아이디어 발표 및 피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모색하며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영월편 비즈니스 트립을 통해 서울 청년과 영월 지역 청년들 간에 돈독한 네트워크가 형성됐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논의됐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교류하며 정주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청년들의 창업하기 좋은 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월군과 서울시 넥스트 로컬 청년들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하며 협력의 기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