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림교육 사업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 자원 활용 모두 잡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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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뉴스스텝] 정선군은 2025년 상반기부터 숲해설과 유아숲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산림교육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중심의 산림교육 시장을 확대하고, 산림교육 전문가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산림교육 사업은 4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숲해설 전문가 4명과 유아숲교육 전문가 2명 등 총 6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선군은 기존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가리왕산, 항골계곡, 만항재, 두위봉, 민둥산 등 정선의 대표적인 숲길과 명소 2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유아숲교육은 2023년 조성된 정선읍 신월리의 유아숲체험원에서 운영된다.

이번 산림교육에는 총 1억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숲해설업 또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등록된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해 운영된다. 정선군은 이 과정을 통해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전문가의 역량을 꾸준히 높이고, 군민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산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이번 산림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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