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진주시 상생발전’22번째 실무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6:55:10
  • -
  • +
  • 인쇄
국장, 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 20여 명 회동, 11개 공동사업 추진 논의
▲ 산청군-진주시 상생발전’22번째 실무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산청군과 진주시는 28일 진주시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2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실무협의회 공동회장인 진주시 박홍종 기획행정국장과 산청군 허종근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양 시군 공동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는 올 하반기 진양호 인근 지역에서 생태계교란생물 공동 퇴치 활동 및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과 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에 이어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및 기부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인플루언서 합동 팸투어,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와 산청 관광 캐릭터 산이를 활용한 SNS 콘텐츠 제작, 산청-진주 공동 단체관광객 유치 관광사업자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주요 관광지 홍보와 관광 상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양 시군 온라인쇼핑몰 상호 홍보, 주요 축제와 연계한 우수 농특산물 교류 전시․판매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체육 분야에서는 ‘동의보감 1일 가족체험학습’, ‘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요리 체험’,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등 양 시군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올 하반기에는 양 시군 생활체육 교류전을 진주에서 개최해 생활체육인 간에 친목을 도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진주시 기획행정국장은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단순한 행정협의회 차원을 넘어 양 시군의 소통과 화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청-진주 상생 열매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기획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4월 15일 개막된 전시는 오는 6월 1일까지 개최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5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 캠페인 '마음정거장' 진행

[뉴스스텝]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돕고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25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 '마음정거장' 캠페인을 진행한다.‘세계 자살유족의 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와 위로를 얻고 건강한 애도를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지정되어 전

옥천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간 전자책 대출해 보세요!

[뉴스스텝] 옥천군 가양도서관은 군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비대면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신간 소장형 전자책 162종을 새로 구입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옥천군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전자책 총량은 모두 9,337종에 이르게 됐다.이번 신간 중에 눈에 띄는 도서는 김난도, '트렌드코리아 2026', 미래의 창, 2025, 멜 로빈스, '렛뎀이론', 비즈니스북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 대상 사회성 워크숍 열어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대상 사회성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들이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고립은둔청년 13명이 참여한다. 10월 말~11월 말 매주 금요일 1회,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에 등록돼 있는 고립은둔청년 중 참여 청년을 모집했다. 첫 시간은 ‘인사이드 아웃’을 주제로 불안을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