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주차 공간 대폭 확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6:50:29
  • -
  • +
  • 인쇄
총 1,045면 공영주차장 확보…월곡·선운2·수완 등 신규 공영주차장 확충 예정
▲ 광산구청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산구는 ‘시민을 이롭게’라는 구정 목표 아래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으로 공공주차장 공급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이후 공영주차장 3개소(311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 등 총 1,045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달 20일에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와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기존 59면 규모였던 광산로 제1공영주차장(송정동 181-15)을 3층 4단 190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확장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구는 주차 수요가 많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지속 확대한다.

월곡2동 공영주차장(18면), 우산동 무진로 공영주차타워(4층 5단·212면), 선운2지구 주차복합청사(115면) 등 총 210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공 주차시설을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물리적 주차 공간 확장이 어려운 주택가와 상업지구는 민간 유휴부지를 활용한 방식으로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공동주택, 종교시설 등을 적극 발굴해 임시공영주차장 16개소(530면), 공유주차장 5개소(204면)을 확보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형 주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시민 체감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만여 건에 달했던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올해 3만 4,000여 건으로 줄어들며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인근 주차장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차 문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생활 불편 중 하나”라며 “공영·임시·공유주차장을 균형 있게 확충해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