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 무대와 대중공연이 함께하는 명절 축제, 황금연휴엔 순천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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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순천부터 인기 트로트 공연까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추석 문화 한마당
▲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추석 문화 한마당

[뉴스스텝]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순천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선물이 시민들과 귀성객을 맞이한다.

순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위드, 오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순천의 정체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예술인과 대중가수들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펼쳐져 황금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은 날마다 색다르게 구성된 테마공연이다.

10월 5일 나태주, 박군의 태군노래자랑, 순천연예협회의 ‘추억속 만화여행’ 공연이 오프닝을 장식한다.

6일에는 추석 음악산책, 연희나래독아지의 ‘달광’, 양지은, 김수찬의 흥겨운 트로트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7일에는 소리골남도의 ‘애니콘서트-마법의 성’, 이보람 소찬휘의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무대가 이어진다.

8일에는 6월부터 진행해온 시민 버스킹 경연대회 순천’s 갓탤런트 결선이 이뤄지며, 자두, 원슈타인의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순천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아고라 순천’ 무대도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열려,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공연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형 윷마블, 무쇠오천단, 전통놀이 등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달 포토존’이 마련되어 한가위의 정취를 담은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름다운 오천그린광장에서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포토존은 순천을 방문한 가족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축제를 통해 순천이 문화도시로서 지닌 문화적 역량과 예술적 잠재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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