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6:50:06
  • -
  • +
  • 인쇄
초중고 1만여 명 참여, 생태전환 이끄는 학생 주도 동아리 활동 전개
▲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학교 생태전환교육의 실천 주체로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기후 행동을 확산하는 활동을 한다. 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해 올해는 초중고, 특수학교에서 총 508개 동아리 학생 1만 1,12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천사단으로서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남교육청의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교육 방향을 안내했으며, 이어 학교 동아리별 활동 영상 공유, 실천 다짐 선언, 기후천사단 배지 수여, 환경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기후천사단 배지는 매년 학생 공모로 디자인을 선정하며, 기후천사단과 지도 교사의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양산남부고 3학년 정다와 학생의 디자인이 채택됐다. 이 배지에는 생태계의 핵심종인 해달이 생태계 유지를 위해 역할을 하듯, 기후천사단도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중화 미래교육국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상 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기후천사단이 자랑스럽다”라며 “여러분의 활동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