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0:59
  • -
  • +
  • 인쇄
▲ 안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뉴스스텝]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워킹화 브랜드 ‘나르지오’는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신발 500켤레(1억 원 상당)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실용성과 품질을 겸비한 나르지오의 신발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이동 편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행복한경영대학 총동문 나눔봉사회도 안동시의 피해극복을 위해 쌀 1t을 기부했다. 나눔봉사회 회원들이 산불피해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서 이재민들의 생계 지원에 힘을 보탰다.

행복한경영대학 총동문 나눔봉사회 측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쌀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잇따른 나눔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신속하게 전달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기업들과 협력해 산불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