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연산 숲태교 교실’ 힐링형 태교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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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숲길 산책·편지쓰기 등 자연 속에서 출산 준비 돕는 맞춤형 구성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임신부와 가족들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6월, 9~11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가자는 총 4회 참여할 수 있다. 임신부 본인뿐 아니라 남편 등 가족도 함께 참여해 부부가 자연 속에서 교감하고 태교의 의미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임산부 전용 요가, 숲길 산책으로 자연의 소리와 향을 경험하는 오감 자극 활동, 긴장을 풀고 피로를 회복하는 족욕, 그리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으로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이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신부는 “내연산 자연 속에서 남편과 함께 태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해소돼 큰 위안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출산 전 임신부에게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게 출산하고 행복한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숲태교 교실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포항시 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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