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박선애 의원, 완월동 가로막힌 사유지 골목 해결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7:00:39
  • -
  • +
  • 인쇄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매입·임대, 주차장·공원 조성 등 제안
▲ 창원시의회 박선애 의원, 완월동 가로막힌 사유지 골목 해결 촉구

[뉴스스텝] 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30일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마산합포구 완월동 한 골목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사유지라며 가로 막아 수십년 간 이어졌던 통행이 불가하게 된 문제다.

박 의원은 “100여 년을 함께 걸어온 좁은 골목길이 지금 막혀 있다”며 “사유지의 주인이 바뀌면서, 새 소유주가 골목길 입구에 벽을 세우고 그것도 모자라 콘크리트를 타설해 통행이 제한된 채 3년째 방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지난 3년간 민원 해결을 위해 경계측량과 소유권 확인 등 절차를 진행했으나, 여전히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가 단순한 경계 분쟁이 아닌 공익과 사익, 행정과 주민 간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사유지 매입 또는 사용(임대) 협의 △소규모 주차장 또는 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로 통행로를 확보하는 것이 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주차 공간이 열악한 지역이자 어르신을 위한 쉼터가 부족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문제를 계기로 현재 공익적으로 사용 중인 사유지를 파악하고, 주민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매뉴얼)과 매입 기준 등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