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야 숙련도 평가 ‘적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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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미국 ERA 숙련도 평가 8년 연속 최우수
▲ 수질 검사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2025년 수질분야 정기숙련도 시험과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의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국내외에서 수질분석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정확도와 정밀도를 검증하기 위한 제도로, 유기물질, 이온류, 미생물 등 일반 수질오염물질부터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생태독성에 이르기까지 총 24개 항목을 평가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은 2018년 동부권 국가산단의 환경오염 사고 및 감염병 발생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국내 및 국제 숙련도 평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국제 수준의 분석 역량을 입증했으며, 전문 수질분석기관으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은 “국내외 숙련도 평가를 통해 측정자료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모두 갖췄음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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