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함께돌봄마을 현판식 개최 … 마을 중심 돌봄 사업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6:50:49
  • -
  • +
  • 인쇄
흥해읍 약성1리와 약성2리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
▲ 포항시는 23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23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열고, 마을 단위 통합 돌봄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농촌 지역에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포항시 흥해읍 약성1리와 약성2리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의료·건강, 안전, 여가, 주거환경,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연계해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박철용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한창화 경북도의원, 김종익 포항시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보건소, 국민체육진흥공단, 약성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오늘의 현판식은 단순한 간판 제막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삶을 책임지는 새로운 복지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포항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중심으로 포항시,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약사회, 디지털배움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 돌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