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7:01:12
  • -
  • +
  • 인쇄
재난 및 안전관리의 집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 실현
▲ 강원특별자치도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달성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23년 실적) 재난관리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중앙부처(29), 공공기관(66), 자치단체(243)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강원자치도는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평가는 전년도 재난관리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하되, 특히 기관의 역량 집중점검을 위한 역량평가 비중이 강화되어 실질적 대응・수습 역량 평가와 상황판단 의사결정 등에 대한 역량 측정을 했다.

정량적 평가에서는 도 자체 평가뿐만이 아닌 시군을 아울러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재난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적시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 신속 발송, 예・경보 시설의 활용 및 관리 등 지표들을 개선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재난관리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재난 관리에 대한 조직 확대, 전문성 강화로 기관의 역량 고도화 및 책임성을 강화하여 지난해 4월 강릉 대형 산불을 신속히 대응・철저히 복구했고, 폭설에도 불구하고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를 안전하게 성료하는 등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의 괄목한 성과를 얻어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42개 평가지표 중에서 모두 우수지표로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 대비에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대응 역량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표창과 특별교부세 8천8백만 원 및 별도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상대적으로 미흡한 지표는 개선·보완하여 실적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 중 춘천시, 평창군, 강릉시, 양양군, 정선군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재섭 재난안전실장은 “극한 기후변화와 신종 복합재난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특화된 강원의 재난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평가를 통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임무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 점을 찾아 발전시켜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안군, 수확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대비 마을 단위 집중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활동이 최고조에 달하는 10월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치명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늦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지만 특히 10월 이후 환자 수가 급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통계에 따르면 SFTS는 연평균 약 250명 내

너와 내가 하나 된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뉴스스텝] 2025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폭발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월 11일 열린 ‘2025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장 ‘너나들이’는 2시간 동안 현장과 온라인을 잇는 무대로 펼쳐졌다.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끼와 재능이 바우덕이 축제 세 번째 날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는 미래위원회 한예진‧홍지아 청

의왕시, 2025년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의왕시가 광복 80주년이자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10월 12일 갈미한글공원에서 개최한 '제12회 의왕한글한마당'이 행사장을 찾은 3천여 명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갈미한글축제위원회, 의왕시작은도서관협의회, 새마을문고의왕시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관내 10개 마을공동체와 17개 작은도서관 운영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등 민관학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