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I가속기센터로 미래 100년 그린다! 협력 모델 구축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3 16: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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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포항시는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23일 ‘포항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포항 AI가속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타당성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 AI 전략에 대응하고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스텍, 한동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기업 관계자 등 주요 혁신 주체들이 참석해 포항형 AI가속기센터의 구축 전략과 예산 계획, 향후 추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고성능 GPU 자원의 집적 및 공동 활용 ▲연구 최적화 연산환경 제공 ▲클라우드 GPU 대비 비용 효율성 극대화 ▲연구기관·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AI가속기의 지역 산업 적용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실증 분석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AI가속기센터가 향후 지역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으며, AI 인프라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까지 담아 지역 중심의 혁신 모델로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AI가속기의 지역산업 적용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중점을 둬 포항시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포함한 인프라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포항은 전통 제조업과 차세대 신산업(배터리, 바이오, 수소 등)이 공존하며, 포스텍과 한동대, 연구기관, 기업이 밀집된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집적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AI혁신위원회와 전문가 포럼 등 민관산학연 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 AI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AI가속기센터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를 넘어, 민관산학연이 함께 만드는 혁신의 거점”이라며 “포항이 가진 기술력과 산업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를 견인하는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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