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사천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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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사천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대한민국 하늘 스포츠의 정수를 보여준 ‘제19회 사천시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지난 4월 20일, 우천 중에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은 수준 높은 경기와 박진감 넘치는 비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가 ‘우주항공수도’라는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추진한 전국 규모의 항공 레포츠 행사로 전국 24개 팀, 약 1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양일 간의 치열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 선수들로부터 깨끗한 자연과 도전정신이 어우러진 하늘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우주항공도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하늘을 날며 도전하는 패러글라이딩의 정신과,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사천의 비전이 어우러진 대회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실버부 이군상(창원 XC패러글라이딩), 여자부 김주아(강원 춘천패러글라이딩), 연습조종사부 이세헌(천안 자유비행패러글라이딩), 조종사부 정태팔(충남 보령패러글라이딩) 선수가 부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탁월한 비행 기술과 전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남 창원패러글라이딩 팀이 단체부 1위를 수상하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의 푸른 하늘 위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산업, 자연이 어우러진 사천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항공레포츠와 연계한 대회들을 유치하고, 사천을 명실상부한 하늘과 미래를 품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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