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7:00:38
  • -
  • +
  • 인쇄
민간 사회복지사 전문성 제고 및 지역복지 기반 마련
▲ 남원시, 민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뉴스스텝] 남원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민간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친 '민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실천 과제로 추진되며, 민간 사회복지사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복지 체계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남원시 평생학습관 다목적 강당(본관 3층)에서 회당 약 80명 규모로 진행되며, 남원시 사회복지사협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실무와 현장 중심의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 영역은 △사회복지 가치에 대한 통찰 △주민 참여형 실천 기법 △비영리 조직의 지도력과 소통 △사회사업 글쓰기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 △인문학 기반의 성찰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강사 섭외 및 운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교육은6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사회복지에 대한 성찰(부제:선함과 탁월함)’을 주제로 방대욱 재단법인 다음 세대재단 대표이사가 초청 강사로 나서, 사회복지사에 대한 역할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함께 일상 속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꼼꼼히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곧 시민의 복지 체감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복지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해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하여 보수 교육비, 사회복지사 힐링캠프 추진과 더불어 2022년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든든수당을 확대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민간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