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로봇·AI 센서기업 협력으로 첨단센서산업 육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00:54
  • -
  • +
  • 인쇄
제2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 개최…수요·공급기업 기술 교류 및 협력 기반 강화
▲ 대전시, 로봇·AI 센서기업 협력으로 첨단센서산업 육성

[뉴스스텝] 대전시는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9월 30일 대전 스타트업 ㈜트위니 본사에서 ‘2025 제2회 센서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국방·우주 분야 센서포럼에 이어 마련된 행사로, 로봇·AI 분야 센서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로봇·AI 개발 기업과 센서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 지역 센서 중소기업 5곳의 기술·사업 발표 ▲자율주행 기술과 물류로봇 산업 현황 공유 ▲로봇·AI 센서 응용 분야 간담회 ▲제품 시연 등이 이어지며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됐다.

㈜트위니는 2015년 설립된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문기업으로, 물류창고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며 빠르게 성장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포럼에서는 천영석 대표가 기업 현황과 센서 기술 수요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은 현장 견학을 통해 제품과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한문교 대전시 전략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로봇·AI 센서 분야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라며 “대전시가 첨단센서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포럼을 계기로 참여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및 물류로봇 분야에서 센서기술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전시와 나노종합기술원은 앞으로도 센서 분야 수요·공급기업 간 포럼과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센서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20일부터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 전수조사다.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 및 행정리 인프라 등을 파악해 농산어촌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농업(축산업 포함), 임업, 어업을 경영하는 모든 가구다. 국가데이터처에서 인구주택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수상 쾌거

[뉴스스텝] 제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월 20일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모전은 전국 222개 센터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적합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금상을 수상한 꿈드림 대학생 서포터즈 ‘드림버

천안시, 2025년 하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천안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천안도시공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복지재단,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 등 6개 출연기관의 주요업무 추진 결과를 살피고 내년 주요 업무 계획 등을 논의했다. 내년 중점사업으로 천안도시공사는 성환 혁신지구 도시개발 사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