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민 100년 염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5 16:50:14
  • -
  • +
  • 인쇄
1월 5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 홍천군청

[뉴스스텝]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홍천군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3년 11월 3일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되었으며, 1월 5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에 따라 1~2년의 기간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인 양평 용문에서 홍천을 잇는 32.7km의 단선철도로 총사업비 8,442억을 국비70%, 지방비 30%로 부담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2022년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10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양평군의 추가 정차역 신설 요구,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하였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기간이 연장되며 홍천군민의 우려를 낳았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이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에 두고 있다. 이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양평군과의 협의, 낮은 경제성 극복이 관건이다.

이에, 홍천군은 양평군, 강원특별자치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동시에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필요성, 당위성을 해당 중앙부처와 국회에 적극 알리고 설득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은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홍천군민의 염원과 열렬한 성원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하며,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홍천군이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미래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할 중요한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하여 홍천군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