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 전해요” …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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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 진행
▲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 전해요”

[뉴스스텝] 울산 중구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결식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지역 내 취약계층 1,300세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4년 기획사업 지역단위 이슈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후원금 1억 원 가운데 3,000만 원을 활용해 해당 사업을 실시한다.

중구는 첫 번째 순서로 6월 11일 오전 10시 30분 학성새벽시장 만석상회 골목에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손영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 회장, 학성새벽시장 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절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를 학성새벽시장에서 구입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계절김치 1,500kg을 정성껏 담갔다.

한편, 중구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삼계탕, 9월과 10월에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나아가 시장 상인들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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