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도심 속 자연! ... 남구 진달래 군락지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7:00:48
  • -
  • +
  • 인쇄
▲ 남구 진달래 군락지 확대 추진

[뉴스스텝] 자연보호남구협의회는 11일 여천 메타세쿼이아길(여천동 498-4~482-5번지 일원)에서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달래 군락지 조성 구간에 생육 관리를 위한 물 주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자연보호남구협의회에서 직접 참여하여 조성한 진달래 군락지에 대한 후속 관리 활동으로, 총 1,600그루의 진달래 묘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고 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여천 메타세쿼이아길 진달래 군락지는 울산 도심 한 가운데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진달래 군락은 산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반면, 여천 메타세쿼이아길은 영·유아, 어르신 등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누구나 편하게 찾아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올해부터 5개년 계획으로 여천 메타세쿼이아길 일대에 진달래 식재 구간을 점차 확대해 총 1,8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국에서 보기 드문 도심 내 대단지 군락지를 주민과 함께 조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실천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재경 자연보호남구협의회장)은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구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18일 하루 도봉구청…청년 진로정책 캠퍼스로 변신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정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업 관계자 등과의 소통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도봉구청 1~2층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이 조성되며, 취업 지원프로그

영월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 자원봉사 발대식 성료

[뉴스스텝] 영월군체육회는 9월 10일 오전 11시 30분, 동강한우 2층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자원봉사센터 및 22개 봉사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대회 기간 중 영월을 찾는 선수단, 임원,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환영의 마음을 전달하고, 급수·음료 제공 및 교통 안내 지원을 통해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을

진주시, 진양호공원 가을 문화공연 ‘노을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오는 9월 26일 오후 7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노을음악회’를 열어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 금관악기 연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노을음악회’는 영화 OST를 비롯해 재즈, 팝, 클래식 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바 있는 Team C.I.K의 금관과 색소폰 앙상블로 새롭게 선보인다. 연주곡으로는 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