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여름 더위보다 뜨거운 ‘나눔 열정’ 발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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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름나눔 릴레이 캠페인’…기부금 전달·토크 콘서트 등 열려
▲ 13일 유성구청에서 ‘2025년 희망 여름 나눔 릴레이 캠페인’이 열렸다.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13일 2025년 희망 여름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1부 행사인 ‘여름나기 지원사업 전달식’에서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유성구에 8,32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700여 가구에 현금과 현물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재)조웅래나눔재단의 조웅래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한 ‘나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나눔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릴레이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유성구는 ‘나눔 마을에 먼저 가 있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조웅래 이사장은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평소 지역 상생과 나눔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연말 위주의 캠페인을 연중으로 확대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연중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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