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보육센터 현장 중심 소통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6:50:02
  • -
  • +
  • 인쇄
도-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간 현장 중심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 경남도, 창업보육센터 현장 중심 소통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뉴스스텝] 경남도는 도내 대학, 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도내 21개소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자에게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공간을 제공하고, 경영애로,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 성장을 돕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정을 받아 도내에 지역창업보육센터 18개소, 중장년기술창업센터 3개소 등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경남도는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내실화와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매년 전년도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운영 및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도내 21개소에 도비 7억 원을 지원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날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경남도의 2024년 운영성과 평가계획을 설명하고 창업보육센터 운영 활성화와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는 전기연구원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시설 등 창업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벤처기업 창업을 꿈꾸는 창업자와 기술 집약적 중소기업을 위해 설립된 도내 유일 정부출연 연구원이 운영하는 기술창업보육센터다. 1999년 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되어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이레이, ㈜브이에이엠 등 16개 창업기업의 창업공간 제공은 물론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운영으로 입주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육공간에 입주한 창업기업은 133명의 신규고용과 기술 사업화를 통해 136억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이레이는 고전압 전원장치 개발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62억 원, 38명의 고용창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30억 해외 투자도 유치한 우수기업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창업기업으로 많은 특허를 소유하고 초고효율/초고출력 모터 및 발전기 결합장치를 제조하는 벤처기업 ㈜브이에이엠과 수소연료전지 전기자전거를 생산하는 ㈜이플로우도 입주해 있다.

㈜이플로우는 탈탄소 시대 친환경 이동수단을 늘리기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중소형 연료전지 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전국 규모 창업축제인 글로벌 기술·문화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도 부탁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창업보육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에게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경영․기술 등의 애로 해소를 통한 성장 지원과 상호 소통의 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