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을지연습’ 공격상황 가정한 실제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8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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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 남산역에 폭발물 및 드론 공격상황을 가정한 테러대응훈련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20일 남산역 대구3호선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민·관·군·경 합동 다중이용시설 폭탄‧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특공대를 비롯해 501여단 1대대,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대구교통공사, 한국전력대구경북본부, ㈜대성에너지, ㈜KT달서지사 중대구지점 등 8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장갑차, 병력수송차량 등 장비 20여 대가 동원된다.

실제 훈련은 20일 오후 3시부터 남산역에서 진행되며, 다중이용시설인 남산역이 폭탄·드론 테러를 당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테러진압, 폭탄제거, 화재진압, 인명구조, 대피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과 심폐 소생술 실습을 끝으로 실제훈련이 종료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 세계의 안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역 상황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민·관·군·경이 협력해 각종 재난에도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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