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 참석해 축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0:43
  • -
  • +
  • 인쇄
이 시장, 25일 함평군 방문해 이상익 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도 가져
▲ 2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등 개막식 참석자들과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담회를 하고,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제27회 함평 나비대축제 개최를 맞아 함평군이 개막식에 자매결연 도시인 용인특례시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함평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자매결연 도시인 함평군에 개인 비용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이상익 군수는 용인특례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도 가졌다.

이 시장과 이 군수는 목재기념패를 교환하고, 두 도시의 특산물을 서로 선물로 전달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상일 시장님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시장님 취임 후 용인특례시와 함평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는데 두 도시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함평 나비대축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함평군을 사랑하길 바라고, 함평군이 더 발전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축하하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나비대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제가 이상익 군수님과 함께 두 도시의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도시의 축제에 관계자들이 서로 참석해서 축하해주는 이런 우정어린 관계가 두 도시의 동반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상익 군수님을 비롯한 함평군 공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 도시는 이상익 군수가 함평이 고향인 이상일 시장에게 자매결연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지난 2023년 5월 3일 행정·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고자 함평군청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이 시장과 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과 간담회를 마친 뒤 함께 나비생태관, 황금박쥐전시관, 함평추억공작소, 중앙광장 등 축제장을 둘러봤다.

이어 이 시장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한종 장성군수 등과 함께 함평 나비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풍성해지고, 갈수록 많은 사람이 찾는 함평 나비대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나비 축제를 찾아 더 많이 행복해지고 힐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가 시장이 된 후 이상익 군수님과 함께 자매결연을 했다"며 "함평군민들께서도 용인특례시를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월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7회 천제(天祭) 봉행 거행

[뉴스스텝] 영월군은 오는 11일 제47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월 농업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제봉행을 스포츠파크 광장에서 거행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제7회를 맞이한 영월군 천제 봉행은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다가올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하늘에 제를 올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영월군, 영월군의회 등 행정·유관기

남해군 미조면 노구항,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뉴스스텝]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서 미조면 노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대표 공모사업이다.남해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울산시, 주소정보시설로‘여성안심귀갓길’밝힌다”

[뉴스스텝] 울산시는 여성의 야간 보행 안전을 높이고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여성안심귀갓길 도로명 엘이디(LED)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체감형 역점사업인 제2차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사업 대상지는 북부·남부경찰서와 북구 명촌7길 남구 무거동 울산과학대 남구 달동 여성안심귀갓길(달동주공 1단지 주변) 남구 달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