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심 속 ‘캠핑 힐링 요리축제’ 높은 호응 속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9 16: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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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대학과 협업해 운영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공연 등 참여자 호평
▲ 박희조 동구청장이 18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상소캠핑요리축제에서 요리대회 시상식이 끝난 뒤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동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상소동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된 ‘2024 상소캠핑요리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2024 상소캠핑요리축제’는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전국 캠핑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최종 60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해 나만의 캠핑요리를 뽐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우송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해 베트남, 미얀마,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캠핑요리를 선보였으며, 또한 우송대학교에서 직접 만든 세계 여러 나라의 빵 전시 및 시식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우송정보대 학생들의 설탕공예(슈가아트) 전시 및 커피 핸드드립 공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체험 등이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요리대회 결과 손에손잡고 팀(상소, 고기서 맛나! 고기요리 분야), 캠핑 왔새우 팀(캠핑이지! 간편한캠핑요리 분야), 토탈리 스파이스 팀(글로벌 캠핑요리 학생요리분야)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특별상 6팀 등 총 15팀이 선정됐다.

다음 날 아침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건강한 식재료 케일과 감태를 이용한 쌈밥 도시락 만들기 체험으로 이번 축제를 마무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상소캠핑요리축제는 최근 들어 많은 분들이 즐기는 캠핑과 요리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의 축제”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동구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게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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