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제313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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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455억 원으로 가결
▲ 제313회 제1차 정례회(양천구의회 제공)

[뉴스스텝] 양천구의회는 6월 30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313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옥동준)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기존 예산 1조 62억 원에서 393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455억 원 규모로 확정됐으며,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를 통해 민생 중심의 정책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어 최종 채택됐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구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정책의 실효성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제5차 본회의에서는 유영주 의원과 이수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유영주 의원은 감염병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위해 단일 질환 중심의 추경이 아닌, 양천구 감염병 위기대응 및 예방기금(가칭) 설치를 제안하며 재정적 안전장치 마련과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수옥 의원은 옥외광고발전기금 결산에서 미수납액과 정리보류액 등 회계 처리 방식에 대해 법령에 따른 투명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기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철저한 실태 조사,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양천구의회는 오는 8월 26일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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