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년 소셜리빙랩 청년연구단 5개 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8 16:55:40
  • -
  • +
  • 인쇄
어린이공원 활성화 방안 제시하고, 청년 주거복지정책 개선 고민도
▲ 울산시북구청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청년 소셜리빙랩 청년연구단 5개 팀을 선정해 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소셜리빙랩은 청년이 주도해 북구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를 해결하는 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5개 팀은 지역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해봄'은 와우어린이공원 활성화를 위해 환경정비 및 체험형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그린컬쳐리스트'는 북구의 구화인 '참나리'를 활용한 북구 알리기 사업으로 나리 활용 플라워클래스, 나리 서식지 탐방, 나리 포토존 제작을 진행한다.

'북구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참여기구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과 청년의 날 교류회를 추진하고, '울산 북구 생활연구팀'은 청년의 주거·복지정책 개선을 목표로 실태조사와 특강, 정책 홍보활동을 한다.

'청연로드'는 반려동물 QR 배변봉투함 설치를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시범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5개 팀에는 각 200만원의 프로젝트 추진비가 주어지며, 앞으로 6개월의 활동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청년들의 새로운 시선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반려가로수 돌봄’ 확대…21개 단체 참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고 가꾸는 참여형 도시녹화 사업인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26일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21개 입양단체(기관)가 가로수를 직접 가꾸는 활동을 하게 됐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제주, 빅데이터 기반 인구정책 통합플랫폼 내년 1월 운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와 배움여행(런케이션)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

제주도, 2025년 현장 도지사실 서귀포서 마무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열고 남부권역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지난 11월 한림읍(서부)과 구좌읍(동부), 12월 이도2동·노형동(북부)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마련된 이날 현장 도지사실은 서귀포시를 포함한 남부권역 주민들의 관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이뤄졌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서홍동주민센터에 도착해 일선 현장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