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책박물관 11월 책문화 강연 운영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의 서양미술사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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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의 피리부는 사나이’ 김찬용 도슨트의 5백년 서양미술 흐름잡기
▲ 송파책박물관 11월 책문화 강연 운영 ‘국내 1호 전업 도슨트’의 서양미술사 이야기

[뉴스스텝] 서울 송파구가 이달 26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 1층 어울림홀에서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찬용 도슨트를 초청한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11월 책문화 강연에서는 봉사활동 위주였던 ‘도슨트’를 직업의 영역으로 정착시킨 국내 전업 도슨트 1호, 김찬용 도슨트가 강단에 선다. 18년째 국내외 수많은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해 ‘전시실의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김찬용 도슨트는 전시해설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 눈높이에서 쉽고 유쾌하게 예술작품을 소개해 왔다. 각종 방송 출연 및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며, '미술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등 대표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저서 중 하나인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5백여 년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책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이나, 불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관련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송파책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19년 국내 최초 공립 책 박물관으로 개관한 송파책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의 문화 체험 기회를 생애주기별로 폭넓게 확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 일상을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책문화 강연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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