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2동‘행복나눔가게’동참 릴레이, 1인 가구 안부확인까지 꽉잡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16: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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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대비, 나눔 가게 참여 대상 60% 증가
▲ 성북구 길음2동‘행복나눔가게’동참 릴레이, 1인 가구 안부확인까지 꽉잡아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복나눔가게’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8개소가 새롭게 동참했으며, 2025년 2월에는 ‘바른치킨’이 2가구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땅스부대찌개’가 매월 10가구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는 등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길음2동 ‘행복나눔가게’는 2024년 15개소에서 2025년 3월 현재 23개소로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73가구에 매월 약 850만 원 상당의 식품 및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가게에는 ‘행복나눔가게’ 현판이 부착되어 지역 내 홍보가 이루어지며,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된다.

‘땅스부대찌개’ 길음점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희 길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동참하여 저소득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길음2동 협의체는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해 저소득 가구와 연계하고, 안부 확인 및 돌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음료 안부사업과 생신상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김현숙 길음2동장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원의 참여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저소득 주민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자원이 발굴·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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