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7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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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0월까지, 동주민센터 및 아파트 등 순회하며 무상 정비 서비스 제공
▲ 관악구 2025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지는 계절에 맞춰 자전거 이용 시 구민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장소에서 자전거를 간편하게 점검·수리받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운행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인 생활 밀착형 자전거 서비스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동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총 30회 운영한다.

특히, 동별 1회 이상 순회 일정을 구성해 자전거를 사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혹서기(7~8월) 제외한 매주 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며, 관악지역 자활센터 자전거사업단의 전문 인력 4명이 2인 1조가 되어 이동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점검 ▲브레이크·기어 세팅 ▲기름칠 ▲공기주입 등 자전거정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품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구는 탄소중립 실현과 구민들의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장려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전거 종합센터 및 교육장 운영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지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실시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 및 신설 등이 있다.

또한,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고 정비해 저소득층에 기증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행사’도 추진하여 도시미관 개선과 복지 증진을 함께 도모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가까이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전거 사고 예방과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의 운영 일정 및 장소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및 각 동주민센터 게시판을 통해 확인 또는 관악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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