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 세계 어린이의 날 맞아 ‘어린이 같이 발굴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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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의 권리' 배우는 AI 아트 교육과‘참여의 권리' 실천하는 상설 체험
▲ ‘마음속 비밀정원’홍보문

[뉴스스텝]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펼치는 어린이 가족 복합 문화공간 고양어린이박물관이 11월 20일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을 돕는 특별 프로그램‘어린이 같이 발굴단’을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1954년 UN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에 맞춰 어린이의 '발달의 권리'와 '참여의 권리'를 아이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우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아트 교육 '마음 속 비밀정원'과 상설 체험 '마음 응원 우체통' 두 가지로 구성된다.

'마음 속 비밀정원' 교육(사전 예약)은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최신 AI 기술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마음 카드'를 통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탐색하고, 이를 생성형 AI를 이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만든다. 여기에 AR(증강현실) 기술로 자신만의 비밀 이야기를 덧입히는 과정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마음 응원 우체통' 상설 체험이 열린다. 이 활동은 나의 생각, 고민을 ‘마음 카드'에 적어 우체통에 넣고 다른 친구의 카드를 뽑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함을 경험하게 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과 ‘너'의 마음에 공감하는 따뜻함을 동시에 배우길 바란다”라며 "AI, AR 같은 새로운 기술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 이 시간이 아이들의 마음을 한 뼘 더 성장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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