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이요원·강찬희·김강현, 롤러코스터급 입담으로 화룡점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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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ENA

[뉴스스텝] 이요원, 강찬희, 김강현이 진솔한 매력으로 일요일 밤을 물들였다.

어제(20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7회에서는 영화 ‘귀신들’의 주역 이요원, 강찬희, 김강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먹남매’ 최화정, 김호영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논했다.

이날 이요원은 오픈할 때부터 방문한 찐 단골집에서 직접 픽한 메뉴로 모두의 감성을 충족시켰다.

이요원의 원픽 메뉴 페스카토레 쌀국수부터 시그니처 메뉴 베트남 치킨 스타우브 그릴,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인 간장 게장 파스타와 봄철 시즌 메뉴 주꾸미 샐러드와 디저트까지 역대급 한 상을 주문하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최화정은 전성기 시절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요원에게 “왜 일찍 결혼했느냐”고 운을 뗐다. 이요원은 “분위기나 타이밍이 맞아서 자연스럽게 했던 것 같다”며 운명처럼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은 늦게 하고 싶었다는 이요원은 “저도 그랬으면서 어린 나이에 결혼한 학부모들에게 왜 결혼을 이렇게 일찍 했냐고, 미쳤냐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른 나이에 벌써 대학생 엄마가 된 이요원은 첫째 아이를 키울 때는 모든 게 서툴렀던 탓에 미안함이 크지만, 지금은 아이와 친구처럼 지낸다며 흡족해했다.

하지만 MBTI T 성향의 이요원은 낮잠을 자고 일어난 딸이 “꿈을 꿨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말하자 “네가 낮잠을 처(!) 자니까 머리가 아픈 거다”라며 팩트 폭행 비공감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강찬희는 롱런의 대표 아이콘 최화정에게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그는 “오랫동안 (활동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렸을 때부터 활동하면서 주변에서 ‘너는 재능이 없다’ 같은 좋지 않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최화정은 “재능 있는 사람은 재능 없다는 말을 한 번씩 다 듣는다”며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지만 묵묵하게 자기 자신을 믿어주면 될 것 같다고 솔루션을 내렸다.

특히 최화정 역시 유튜브를 시작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며 “‘나는 너무 재능이 없어’, ‘나는 콘텐츠가 없어’, ‘내 걸 누가 봐’ 이렇게 생각했었다”고 경험담을 빌려 강찬희의 이야기에 큰 공감을 건넸다.

그런가 하면 김강현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신들린 연기로 화제가 됐던 염혜란의 한 마디에 펑펑 울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혜란이는 연극을 할 때부터 엄마 역할을 많이 했었다. 도가 튼 느낌이었다”며 그를 ‘연기 괴물’이라고 불렀다고 했다.

당시 선배들에게 많이 혼났던 시기라고 회상한 김강현은 자신이 출연한 연극 ‘춘천 거기’를 본 염혜란에게 ‘잘 봤다, 괴물아’라는 말을 듣고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이요원, 강찬희, 김강현은 앞으로의 목표로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강찬희는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라고, 이요원은 “하루하루 즐겁게,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현 역시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살고 싶다”고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 이에 최화정은 “인생이 너무 짧다”라며 “찬희 말대로 별거 없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재미있게”라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었다.

건강한 음식과 맛있는 수다가 담긴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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