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2025 꿈의 무용단’ 공모 선정 쾌거! 5년간 4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6 16:55:32
  • -
  • +
  • 인쇄
꿈의 오케스트라를 넘어 꿈의 무용단까지! 포항, 문화 예술 교육 도시로 비상!
▲ 꿈의 오케스트라 단체 기념사진

[뉴스스텝] (재)포항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꿈의 무용단은 단순히 춤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춤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 13년 차를 맞아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선사해 온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무용단’을 새롭게 출범시키며 꿈의 예술단 내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북 최초의 기관으로서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꿈의 무용단 포항’은 학업과 경쟁에 지친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도록 돕는 교육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자아 존중, 자기 이해, 소통,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청소년의 능동적 성장과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김성한 무용감독은 프랑스 니스 대학원과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부터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를 통해 다수의 공연을 제작해왔다.

다년간 '꿈의 댄스팀', '꿈의 무용단' 총괄 책임자를 역임하며 청소년 예술 교육에 헌신해 온 김성한 감독은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꿈의 무용단 포항'을 이끌 예정이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선정은 포항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숨겨진 예술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5년 이상 지속될 이번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