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 감성교육 연극공연으로 근로자 안전의식 일깨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6:50:12
  • -
  • +
  • 인쇄
에코프로비엠 근로자 대상, ‘근로자 산업안전 감성교육’ 실시
▲ 포항시는 14일 에코프로비엠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대상 감성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14일부터 오는 15일 양일간 에코프로 대회의실에서 안전문화 최우선 정착을 위한 ‘근로자 산업안전 감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근로자 산업안전 감성교육’은 근로자 안전을 주제로 교육연극 공연, 안전 감성 강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비교적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영일만 산단 근로자(에코프로 및 협력업체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에코프로 대회의실에서 14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딱딱한 강의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연극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안전의식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최근 빈번한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실수들이 어떻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근로자 안전 감성교육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닌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안전교육을 도입해 자발적으로 안전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