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댐 건설공사 본댐 축조 기념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9 17:00:04
  • -
  • +
  • 인쇄
▲ 원주천댐 건설공사 본댐 축조 기념행사

[뉴스스텝] 원주시는 오는 9일 판부면 신촌리 일원에서 ‘원주천 본댐 축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천댐 제체 콘크리트 타설 등 주요 공정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현장 공사 관계자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원주천댐 건설공사는 2019년 7월 5일 착공하여 현재 공정율 95%를 달성했고, 조경공사 등 잔여 공정과 올해 6월 장마 기간 시험 운영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판부면 신촌리 833번지 일원 높이 46.5m, 길이 210m, 총 저수용량 180만톤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댐으로 총사업비 906억 원이 투입됐다.

평소에는 한탄강댐, 군남댐과 같이 자연 하천 형태로 물을 흐르게 하고 홍수기에 수문을 통해 유량을 조절하게 되며, 본댐 상·하류에는 둘레길과 어린이놀이터, 야외무대, 풋살장, 공원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천댐은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진 ‘전국 최초 지역 건의 홍수조절댐’으로, 2014년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추진협의회 구성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를 적극 추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원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원주천댐 건설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큰 산을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공사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해로부터 안전한 원주시가 되도록 학성저류지 사업도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천댐 건설은 학성저류지와 함께 원주천 유역의 200년 빈도 홍수방어능력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05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섬강수계 유역종합치수계획’에서 원주천댐 건설 필요성이 제시된 이후 20년 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