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8개 기관’ 첫 협업, 공직 정보 여기 다 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6:50:53
  • -
  • +
  • 인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막, 오는 12월까지 전국서 총 30회 개최
▲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공직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공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는 정부 부처 등 8개 기관이 처음으로 하나로 뭉쳤다.

인사혁신처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올해 행사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직박람회는 행사를 주최하는 인사처를 주축으로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우정사업본부 등이 ‘공직홍보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30회 일정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벽(壁)을 허물자’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특히 부처 간의 벽을 허물고 ‘협의체’가 처음 구성됨에 따라 국가공무원은 물론 지방·특정직 공무원,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의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가 종합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인사처 외에도 다양한 시험주관기관의 채용담당자와 신규공무원이 행사마다 참여하고, 부산광역시·전북특별자치도 등 일부 시·도와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한, 청년과 공직의 벽을 허물기 위해 ▲모의시험 ▲1:1 상담(멘토링) ▲직무 검사 등 다양한 체험형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희망자를 선발해 ▲정책 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 홍보대사(앰버서더) ▲국민생각함 ▲현장간담회 등 정책 수요자의 의견이 행사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최 기간 중 청년세대와의 소통 노력도 지속한다.

아울러 개막과 동시에 공직박람회 전용 누리집을 개설해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도서벽지를 대상으로는 온·오프라인 맞춤형 행사를 운영하는 등 시공간의 벽을 넘어 공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공직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특별한 일터”라며 “공직박람회가 공직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연원정 인사처장,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을 비롯해 부처 채용담당자, 청년 대표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공직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경남도,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대전 대덕구 지역아동센터 전기 안전 손봤다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