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5 16:50:22
  • -
  • +
  • 인쇄
장례 이후에도 무료 법률상담, 심리회복 등 유가족 지원 지속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정부는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1월 5일 09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희생자 146분이 유가족의 품으로 인도됐으며,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이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법무부는 현재 무안공항 통합지원센터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전문인력을 파견하여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내방·전화·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는 유가족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거주지 인근에서 심리상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찰청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 등을 작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99건의 입건 전 조사 및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가족을 모욕하는 악성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를 어제 오후 검거했다.

아울러, 악성 게시물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고소·고발을 순차적으로 접수할 예정이고 유가족 의견을 반영하여 무안공항 2층에 현장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유가족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 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는 사고수습, 유가족 지원, 원인 조사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국민께서 하나 되어 극복해 온 만큼, 이번 재난 위기도 국민과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