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심리지원상담부스ㆍ마음안심버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6:50:05
  • -
  • +
  • 인쇄
녹사평역 광장 인근에서 운영
▲ 심리지원 상담부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녹사평역 광장 인근에 심리지원 상담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마련한 것.

심리지원 상담부스는 합동분향소 운영기간인 11월5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곳에는 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정신과적 평가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필요시 전문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연계도 실시한다.

마음안심버스는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운영한다. 이태원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치료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 상담, 심리적 이완을 돕는 안정화 기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11월4일까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와 함께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유족과 목격자 등 고위험군 심리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심리상담은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이전의 일상을 찾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뿐만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 분들께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