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死線)을 넘어 희망으로’ 토크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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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탈북 이후 힘겨운 투병과 시한부 선고에도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북한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이야기
▲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통일부는 11월 25일 오후 3시부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대강당(서울시 강서구)에서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목숨을 건 탈북 △힘겨운 투병과 시한부 선고라는 두 개의 사선(死線)을 넘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헌신해 온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삶을 조명하고, 북한 장마당 세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향후 북한 인권의 실질적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순서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북한 인권 운동 너머 통일 미래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2부 순서에서는 탈북 1세대와 장마당 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북한 인권 운동의 어제와 오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1부 말미에는 김영호 장관, 김성민 대표, 탈북민 30명이 함께 ‘홀로 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양심에 따라 행동에 나섰던 한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열정적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북한 인권과 자유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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