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촌지도자연합회, 영농폐기물 수거행사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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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처리하고 수거보상금도 받으세요”
▲ 김해시농촌지도자연합회, 영농폐기물 수거행사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한림면 화포천체육공원에서 농촌지도자 김해시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지역회가 공동으로 수거한 영농폐기물(농약병, 폐비닐 등) 분리·수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약병, 영양제병, 멀칭비닐, 비료포대 등 영농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함으로써 청정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약 20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 중에서 재활용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사에서 수거, 자원순환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며 품목에 따라 수거보상금도 지급된다.

수거보상금은 한국환경공단 수거등급에 따라 다르며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은 kg당 A급 140원, B급 100원이며, 폐농약용기류는 kg당 농약병 1,600원, 농약봉지류 3,680원 정도이다.

행사 당일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교육과 더불어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안전한 폐자원 분리배출 방법 교육이 함께 진행돼 농업 안전의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지도자 김해시연합회는 개방화 시대에 부응해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핵심 리더로서 신기술 보급, 농식품 정책 확산의 주역으로 9개 읍·면·동 지역에서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와 자원순환 활동으로 친환경 농업 실천과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농폐기물 올바른 처리와 재활용은 농촌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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