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6: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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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 예산심의
▲ 동해시의회,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뉴스스텝]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정동수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예산 심사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책임감 있게 검토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모든 시민이 사각지대 없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산이 올바르게 배분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대해 “예산서류상의 오류가 누적이 되어 기준이 바뀌지 않도록 신속히 바로잡아 줄 것”을 당부했고, 홍보감사담당관실에는 “적극적이고도 지속가능한 홍보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기획예산담당관 예산안 심사에서 박주현 의원은 동해시의 지방재정자립도가 15.2%인 상황을 언급하며 “재정구조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자체재원 마련을 위해 수익구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준 의원은 “예산 편성과정이 여전히 단순한 증감 반복에 머물러 아쉽다”며, “전년도 결산 결과를 충분히 분석·반영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다면 예산의 효과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향정 의원은 “지방비가 매칭되는 모든 국도비 사업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별하고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예산부서가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사업 범위가 기반시설 조성 외에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된 사항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 기금이 활용될 수 있도록 예산부서가 주도적으로 챙겨달라”고 말했다.

홍보감사담당관 예산을 심사하며, 이창수 의원은 “최근 시정홍보의 온라인 노출빈도가 점차 높아지며 있으며, 이런 흐름은 묵호 일대를 찾는 젊은층이 많아진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장 동향을 민감하게 살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홍보방안에는 예산 증액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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