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6: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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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모색
▲ 1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14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간 교류를 위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했다.

‘맑은산 푸른들, 함께하는 친환경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친환경농업의 가치 확산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업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간담회와 친환경 농산물 전시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42개 시군 부스와 12개 전시·홍보부스가 운영됐으며, 밀양시는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할인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무료 시음 행사, 친환경 팝콘 시식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농업인의 노고를 기리는 떡케이크 컷팅 퍼포먼스와 슬로건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 열기를 더했으며,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농업인 표창과 농업인 화합을 위한 한마음대회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높였다.

경상남도 친환경농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친환경 농업인들이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박수한 밀양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농업인들이 함께 웃고 배우며, 친환경농업의 희망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실천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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